덥고 습한 여름에 긴 머리카락은 몸에 더욱 열을 발생시키며 얼굴에 달라붙는 등 거슬리기 딱 알맞는데요.
그래서 머리를 뒤로 간단히 묶거나 똥머리(올림머리) 혹은 상투 머리를 만들어 머리카락이 목에 닿지 않게끔 긴 머리를 돌돌 말아서 올리는 스타일을 많이 합니다.
분명 깔끔하고 시원하긴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묶은 부위의 당김과 무게가 느껴져 ‘이거 괜찮은 걸까’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1. 똥머리(올림머리), 상투머리란
먼저, 이 머리형태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안내해 드리면 헤어 스타일의 한 종류로 머리카락을 상투처럼 한곳으로 모아서 원형으로 뱅뱅 돌려서 꼬아 묶는 형태의 헤어스타일을 말합니다.
맨 번(man bun), 쪽머리 등 별도의 명칭은 있지만 사전에 올라와 있는 정확한 단어는 아닙니다.
2. 똥머리(올림머리), 상투머리를 하면 생기는 것
이러한 형태의 머리를 하거나 너무 꽉 조이는 형태로 두피에 자극을 줄 경우 두피가 약간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럴 때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서 견인성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모발도 가늘어지면서 숱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발이 덜 마른 상태에서 자극을 주면 세균 번식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두피 염증과 탈모도 유발한다고 합니다.
견인성 탈모의 경우는 원인을 차단해 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머리를 너무 강하게 묶거나 돌돌 마는 등의 자극을 최소화해주어야 하는데 머리를 조금 느슨하게 묶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처럼 모발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이 모발 내 단백질과 색소를 파괴해서 푸석해지는 등 손상을 유발한다고 하니 모자나 양산을 꼭 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또한 탈모에 대한 오해 중의 하나가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것인데 머리를 감는 것과 탈모는 관계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시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더욱 안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자를 쓰시면 탈모가 일어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모자를 쓰시는 것도 무엇보다도 자외선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모발을 보호하고 두피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단, 두피 염증이 있으신 분들은 모자 대신에 양산을 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드물게 비오틴이라는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필요 권장량은 30ug이고, 일반적인 성인의 비오틴 섭취량이 평균 35~70ug 라고 하니 충분한 식사를 통해서 섭취량은 채우고도 남기 때문에 결핍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3. 마치며
지금까지 여름에 자주 하는 똥머리(올림머리)나 상투머리 하면 생기는 견인성 탈모와 탈모 예방 및 두피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여름 되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정보가 여러분에게 소중하게 쓰이셨기를 바라며 다른 유익한 정보들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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